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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5번 프리미엄 해설

2024.02.14. 오후 7:00

2020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5번

특별할 게 없는 쉬운 첫인상이다. 바로바로 드가자.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갑을병정으로 나뉜 견해분석 레이아웃이 한눈에 들어오고, 발문에서도 딱히 논쟁분석을 지시하지 않아 일단 하나씩 보고 풀기로 한다. 갑부터.

갑: 우리는 예전에 몰랐던 많은 과학 지식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물이 산소와 수소로 구성된다는 것을 몰랐지만 현재는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과거에는 어떤 기준 좌표에서 관찰하더라도 빛의 속도가 일정하다는 것을 몰랐지만 현재의 우리는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알게 된 과학 지식의 수는 누적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점에서 과학은 성장한다고 말할 수 있다.

갑의 둘째 문장은 "예를 들어"로 시작하는 예시이므로 스킵하고, 그다음 문장도 마찬가지다. "이처럼"이 나오는 순간 다시 돌아와 읽기 시작한다.

※ "예를 들어"로 예시를 보여주고, "이처럼"으로 논거나 논지를 정리해 말하는 수사법은 흔히 쓰이니 머릿속에 넣어 두자.

갑은 "우리가 알게 된 과학 지식의 수는 누적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논거 삼아 "과학은 성장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지와 함께 논제까지 체크된 셈인데, 이 지문 전체가 과학이 성장하느냐 마느냐를 논제 삼는 논쟁일 가능성이 있다. 머릿속에 넣어두고 선지를 보면,

ㄱ. 갑과 병은 모두 과학의 성장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어떤 기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갑이 과학이 성장한다는 것의 논거로 삼은 "알게 된 과학 지식의 수"가 곧 선지에서 말하는 기준일 테다. 갑 부분에 동그라미를 쳐 두고, 더는 갑을 묻는 선지가 없으니 병을 읽으러 간다.

병: 그렇다고 해서 과학이 성장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과학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정해져 있으며, 그 중 해결된 문제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의 뉴턴 역학은 수성의 근일점 이동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었지만 현재의 상대성 이론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해결된 문제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과학은 성장한다고 말할 수 있다.

병의 견해에서도 중간의 예시는 빼고 읽어야 한다. 서두에 말하는 "해결된 문제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가 평가 기준처럼 보이는데, "따라서" 이하의 마지막 문장을 읽어 보니 그게 맞다. 병은 "해결된 문제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걸 논거 삼아 과학이 성장한다고 본다. ㄱ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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