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36·본명 박선영)이 결혼설을 인정하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효민은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사가 먼저 나와 놀랐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의 결혼 소식은 전날 한 매체가 “효민이 오는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하며 처음 공개됐다. 예비 신랑은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금융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효민은 그동안 비밀리에 결혼 준비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야 주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소식을 알렸고, 비연예인인 연인을 배려해 결혼식은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한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효민은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계백’ ‘천 번째 남자’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사업가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