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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급 PSAT 자료해석 25번 프리미엄 해설

2023.07.01. 오후 10:54

2022년 7급 PSAT 자료해석 가책형 25번

※ 같은 해 민경채 PSAT 자료해석 가책형 25번과 동일 문항임.

7급 피셋 도입 후 2년 연속으로, 자료해석 25번 자리에 빈칸이 있고 계산이 어느 정도 필요한 문제를 내고 있다. 수험생 대다수가 극혐(…)하는 타입이고 자기 연산력에 자신이 없다면 실전에서 안 풀려고 할 만한 문제지만, 공부해두어야 할 포인트가 분명히 있다. (그리고 적당한 연산력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ㄱ. 전체 급속충전기 수 대비 ‘다중이용시설’ 급속충전기 수의 비율매년 증가한다. (O)

주어 부분이 좀 길다. 우선 표로 가서 차근차근 맞춰보자. <표>의 제목이 급속충전기 수이므로 제목행/열에서 위치만 잡아주면 된다(나는 표가 하나인 이런 상황에 제목을 잘 안 보는데, 어차피 내부 수치가 '실수치'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눈에 띄게 어색해지지 않으면 그냥 넘어간다. 짬바 쌓이기 전엔 그냥 제목 보는 습관을 들여놓자).

'전체'는 <표> 맨 아래에 있고, '다중이용시설'은 구분 윗칸에 있다. 선지에서 '다중이용시설' 급속충전기 수를 물었으므로 다중이용시설 구분에 들어 있는 모든 장소를 다 봐야 하나… 라고 생각하기 전에 혹시나 소계가 있는지 아래쪽을 체크해보자. 있다. 이걸 쓰면 되겠다.

이제 다음 단계다. '전체' 대비 '소계'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연도가 오른쪽으로 오름차순 정렬돼 있다는 걸 가볍게 체크하고 계산으로 진입한다. 우선 2019년의 '전체'와 '소계'를 보고, "소계가 전체에 비해 얼마쯤인지"를 어림해본다. 전체가 54백쯤이고 소계가 26백이니 대충 절반이 살짝 안되는 것 같다. 50%를 기준 삼아 오른쪽으로 넘어간다.

※ 분모분자 증가율을 본다든가 하는 테크닉은 저 '어림'이 안 통할 때 꺼내든다.

2020년에는 전체가 1만쯤 되고 소계가 54백이니 절반을 살짝 넘긴다. 2019년보다 커졌다. 다시 '절반 살짝 위'를 기준 삼아 오른쪽으로 간다.

이번엔 전체가 1.5만쯤이고 소계가 88백인데, 이걸 '절반 살짝 위'랑 비교하면 어떨까? 감이 좋다면 "에이 이건 살짝보단 더 가지"가 바로 보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왼쪽의 값과 잠깐 대충 비교해볼 수 있다. 마침 왼쪽의 전체가 딱 1만쯤이라 비율을 그냥 54%라고 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150 대비 88은 50%보다 오히려 60%에 가까운 값이다(15×6=90이므로). 이것도 왼쪽보다 커졌으니 옳은 선지다.

※15×6=90 정도가 금방 안 된다면('계산'처럼 느껴진다면), 2자리×1자리 연산 연습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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