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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E ARE ONE_연극 <아트> 배우 조풍래·김도빈·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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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2022.10.14. 10:002,68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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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ONE


배우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슈또풍’. 눈빛만 봐도 통하는 세 사람이 연극 <아트>로 찾아왔다. 
editor 손정은 photographer 박명희 


 ‘5-1=0’ 2000년대에 K-POP 덕질 좀 해봤다 하는 이들이라면 알고 있을 바로 그 공식. 유난히 5명이 멤버인 그룹이 많던 시절, 팀에서 한 명이라도 빠지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다는 팬들의 공식이다.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 표현을 배우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에게 맞춰 변형한다면 ‘1+1+1=6’이 아닐까. 배우로서 각자의 영역도 충실히 다져오고 있지만 이들이 함께 모여 ‘슈또풍’이라는 하나의 그룹이 되는 순간, 시너지는 2배, 3배가 되니 말이다. 이런 세 사람이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에 이어 연극 <아트>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세 친구의 요절복통 우정 회복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로, 쉴 새 없이 주고받는 빠른 템포의 대사 때문에 배우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 작품. 그렇기에 서울예술단 시절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찐친’ 케미를 보여온 세 사람의 캐스팅 소식에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기대감을 잘 알고 있는 세 배우 또한 함께 만들어낼 무대에 대한 설렘을 한껏 드러냈다.


세 분이 함께 제안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함께하게 되었나요.
김도빈 공연을 오래 해왔지만 셋이서 같이 연극을 해본 적이 없어서,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사실 제작사에서 이전부터 계속 제안을 주셨는데, 그동안은 스케줄이 맞지 않아 참여할 수 없었어요. 이번에도 일정이 촉박하긴 했지만, 감사하게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아트>와 저희 셋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조풍래 도빈이가 저희 사이에서는 중간에서 이렇게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웃음) 저는 미리 계획을 세워 두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모두가 가능한 일정을 맞추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박영수 셋 중에 한 명이라도 빠지면 아쉽잖아요. 꼭 다 같이 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모이면 더 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아트>는 세 캐릭터의 호흡이 특히 중요한 작품이에요. 각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리고 싶은데, 먼저 세르주부터 들어볼까요.
김도빈 제가 맡은 세르주는 피부과 의사입니다. 모더니즘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최근에 그림을 하나 샀어요. 세르주는 저희 작품의 제목처럼 ‘<아트> 그 자체’입니다. 참고로 이 말은 제가 한 게 아니라 영수가 했어요.
박영수 사건의 발단이 세르주거든요. 5억짜리 그림을 사서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만든 장본인이에요. 세르주가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자극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주면서 인물 간의 관계가 변화하게 됩니다.

5억짜리 그림에 대해서 마크는 “흰 판때기”라고 칭하며 가치를 의심하죠. 마크는 어떤 인물인가요.
조풍래 직업은 항공엔지니어이고, 예술을 좋아합니다. 세르주보다 먼저 예술에 눈을 떴기 때문에 세르주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어해요. 그리고 소유욕이 강합니다. 그래서 친한 친구이자 나를 자랑스럽게 여겼던 세르주가 저를 등지고 자꾸 다른 곳으로 가는 게 서운한 거죠. 왜 날 버리고 가냐고 직접적으로 말은 못 하고, 예술과 유머 감각에 대한 이야기로 돌려 말하며 친구들을 붙잡아요.

그사이에 낀 이반의 입장은 어떤가요.
박영수 세르주가 이야기의 시작에 서 있지만, 이반이라는 인물이 오히려 <아트> 그 자체이지 않을까 싶어요. 작품이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 그 중심에 이반이 서 있거든요. 그림으로 인해 벌어지는 유치한 상황 속에서 세르주와 마크의 폭발하는 감정을 제일 많이 받아내는 사람이 이반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반이 <아트>다.’라고 생각합니다. 두 친구는 이반을 간도 쓸개도 없이 이리저리 붙는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김도빈 그럼 세르주랑 이반이 <아트>니까, 마크도 그런 걸로 할까요.
조풍래 저는 아닙니다. 하나로 묶지 말고 세르주와 이반만 <아트>라고 해주세요. ‘서태지와 아이들’ 같은 느낌인 거죠.

벌써 케미가 느껴지는데요. 세 분의 캐릭터가 어떻게 정해졌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김도빈 누가 어떤 캐릭터에 어울릴지 관객분들께서 예측하시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캐릭터는 저희가 직접 골랐습니다. 저희에게 선택권을 주셨고, 셋이 회의를 한 결과가 지금의 조합이에요. 어떤 역할과 더 비슷한가에 대해 생각하기보다는,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결정했습니다.

배우 조풍래



실제 성격은 어떤 캐릭터와 가장 비슷한가요?
조풍래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도빈이는 마크와 더 어울리긴 해요. 하지만 10년 넘게 옆에서 봐온 입장에서는 세르주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도빈이는 마크와 달리 평소에 화를 내지 않거든요. 세르주처럼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이 중에서는 영수가 이반 역에 가장 잘 어울려요. 평상시에 의견이 부딪히는 건 저와 도빈이고, 영수는 그렇지 않아요. 딱 이반이죠.
박영수 사람에게는 다양한 면들이 있으니, 각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모두 있는 것 같아요. 저한테도 세르주 같은 면이 있고요.
김도빈 풍래에게는 세 캐릭터의 성격이 모두 있어요. 영수에게는 이반과 세르주 같은 면이 있지만, 마크는 없고요. 반면에 저에게는 이반의 모습이 전혀 없어요. 처음에 캐릭터를 정할 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회의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조풍래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 누구와 같이 있느냐에 따라 다른 성격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저희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방금 말씀드린 부분은 저희끼리 있을 때의 모습인 거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또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죠.

이번 작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대사를 하나 꼽는다면?
조풍래 “친구에게서 눈을 떼면 안 돼.” 작품에 몰입할수록 그 대사가 많이 떠오르더라고요.
김도빈 지금 딱 생각 나는 건 “너 지금 가면 쟤한테 지는 거야.” 이반에게 하는 말인데, 이 말을 듣자마자 이반이 멈춰서 움찔움찔하는 게 되게 재밌어요. 이외에도 “넌 그냥 아메바야.”라고 말하거나 비열하다고 맹비난하는 대사들이 있는데, 듣는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 수 있는 표현들이지만 장면은 정말 웃기거든요. 그런 대사들이 너무 좋아요.
박영수 저는 장문의 대사들을 외우고 있는데, 그중 “끔찍한 한 주를 보내고, 가장 친한 친구 둘과 함께, 발레도 보고, 웃고, 떠들면서 진 빠지는 일들을 잠깐 접어두고, 편안한 저녁을 보낼 생각에 얼마나 기대가 컸었는데…”라는 대사가 좋아요. 평범한 일상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사라고 생각해요.

그러고 보니 이반의 대사가 유난히 길어요.
박영수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시는 것보다 어렵지 않아요. 정확한 맥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우는 건 의외로 편하더라고요. 대본 2장짜리 대사가 있는데, 벌써 다 외웠습니다. 중간에 꼬이지만 않으면 후루룩 할 수 있어요.
김도빈 그게 바로 완벽한 대본의 힘이죠. 대사가 저절로 외워질 정도로 잘 짜여 있다는 것!
조풍래 저는 평소에 셋 중 대사를 가장 빨리 외우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제일 못 외우고 있어요. 마크의 대사가 글자 그대로 보면 쉬운 말일 수 있지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뜻이 많아서 공부하며 외우고 있습니다.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는 그냥 웃으면서 봤는데, 볼수록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김도빈 이게 또 완벽한 대본의 힘이죠! 일차원적인 것이 아니라 여러 의미로 해석되고, 배우가 다양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니까요.

배우 김도빈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건 정말 비싸게 샀다’ 싶은 물건이 있나요.
김도빈 풍래는 절대 비싸게 사지 않아요.
조풍래 저는 무언가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검색의 검색을 통해서 모든 걸 다 확인해봐요. 평일보다 주말이 싼지, 어느 지역이 싼지, 국내부터 면세, 해외 등 엄청나게 확인해본 후에 진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제야 결제해요.
김도빈 그래서 뭔가를 사야 할 때 풍래에게 물어봐요. 주제를 던져주면 검색을 해서 찾아오거든요.(웃음) 저는 요즘에 골프에 빠져 있긴 하지만, 비싼 걸 사더라도 그만큼 만족감을 느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 비싸게 샀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거죠.
박영수 저는 카메라요. 원래 차를 바꾸고 싶어서 모아둔 돈이 있었는데, 카메라에 빠지게 되면서 그걸 그대로 카메라에 썼죠.
조풍래 저희의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무엇을 하든 장비에 대한 욕심이 있다는 거예요. 이것으로 설명은 충분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시니어팀으로 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선생님이 함께합니다. 기분이 남다를 것 같아요.
김도빈 정말 큰 영광이죠. 안타까운 건 캐릭터가 친구로 설정되어 있다 보니 같이 무대에 설 수가 없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각색을 해서 어떻게든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스토리상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작품에 함께한다는 자체가 영광입니다.
박영수 처음에 소식을 듣고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실감하면 할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의 연기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게 행복해요. 어린 시절에 TV에서 보던 대선배님들 옆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설렙니다.
조풍래 저는 자랑을 많이 했어요. 평소에는 공연할 때 주변에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나랑 같은 역할이 이순재 선생님이다.”라고 자랑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영광스러워요. 작품이 확정되고 나서, 선생님께서 TV 광고에 나오시는 걸 보면 괜히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누구든 자랑하게 될 것 같아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조풍래 얼마 전 <미아 파밀리아> 낮 공연 때문에 대학로에 일찍 와서 잠깐 카페에 들렀는데, 이순재 선생님께서 혼자 앉아서 대본을 보고 계신 거예요. 제가 그날 <아트> 연습 시간을 알고 있었는데, 거의 2~3시간 먼저 오셨더라고요. 다가가서 “선생님과 같은 역할을 맡은 조풍래라고 합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악수를 해주셨어요. 그 악력이 너무 강렬해서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배우 박영수



세 분이 인연을 이어온 지도 어언 12년이 지났습니다. 서로에게 들었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마디가 있을까요.
조풍래 두 사람한테는 웃기는 표현이지만 저한테는 되게 슬픈 말이 있는데요. 예전 인터뷰에서 했던 “슈또만 남았구나.”라는 말이 잊히지 않아요. 제가 이 중에 유일하게 술을 좋아하는데, 술을 많이 먹어서 저만 먼저 세상을 떠나고 둘만 남으면 어떡하냐는 말이었어요. 해명하자면, 둘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요. 영수가 0.5%, 도빈이가 0%, 그리고 제가 99.5%를 맡고 있습니다.
김도빈 영수는 늘 발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요. 풍래는 “너는 왜 맨날 너만 맞다고 얘기하냐”라는 말이 생각나네요.(웃음)
조풍래 도빈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확신이 있어요. 그래서 의견을 굽히지 않는데, 그게 틀렸다는 증거를 찾아오면 또 너무 쿨하게 인정해요. 찾아온 사람 억울하게 말이죠.
박영수 저는 좀 결이 다른데, 둘이 하는 얘기 중에 제가 모르는 것들이 많아요. 그러면 저는 옆에서 인터넷에 검색해보죠. 찾아오면 이미 그 대화 주제는 지나가 있어요. 그래서 도빈이는 저한테 “으이구”, 풍래는 “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김도빈  포기한 거죠.
조풍래 포기가 아니고요. (박영수 포기지!)  풀어놓는 거죠. 예를 들어 셋이 가다가 “저 가게 맛집이래”라는 얘기를 하고 지나가면, 영수가 “뭐?”하면서 물어봐요.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라면 “저기에 햄버거집이 있는데, 되게 맛있어.” 라면서 설명을 해줄 텐데, 영수가 그러면 “아니야, 아니야.” 하게 되는 거죠.
박영수 그러면 저는 희미하게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고 “방금 얘기한 거 그거잖아!”라고 해요.
조풍래 이런 일이 늘 반복입니다.(웃음)

작품 속의 세 친구처럼 서로의 행동을 이해하기 힘든 순간이 있었나요.
김도빈 예전에는 정말 많았어요. 아까 풍래가 했던 말처럼 저는 항상 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이라, 저의 기준에 맞추려고 했던 적도 있고요. 그런데 이제는 10년 넘게 함께하다 보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러려니 하게 돼요. ‘그래, 풍래니까’, ‘영수니까’ 하면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그냥 이해가 돼요.
조풍래 그게 무대에서도 느껴져요. 눈만 봐도 통하는 게 있거든요. 제가 즉흥적으로 애드리브를 던졌을 때도, 돌아오는 반응이 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척하면 척이죠.
박영수 그래서 이번 작품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너무 기대돼요. 처음과 끝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궁금하고, 시즌별로 얼마나 다를지도 궁금하고요. 이번이 저희가 참여하는 첫 시즌이지만, 만약 반응이 좋아서 다음에도 불러 주신다면 그때는 또 다른 재미가 나올 것 같아요. 저희가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를 세 시즌이나 함께했는데, 이제는 다들 노련해져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있거든요.

이번에도 그런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겠군요.
김도빈 물론 선생님들의 호흡과는 비교할 수 없겠죠. 다만 저희는 진짜 동갑내기 친구이니 케미를 최대한 살려보려고 합니다.


연극 <아트>를 한층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팁이 있나요.
박영수 공연에 나오는 앙뜨로와처럼 미술 작품은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잖아요. <아트> 역시 작품이 어떻게 비칠지는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관객분들이 느끼는 것에 따라 다르게 보일 것 같습니다. 똑같은 내용이지만 각 배우들이 이 이야기를 어떻게 흡수하느냐에 따라서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고요.
김도빈 미학이나 철학에 대한 말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세 캐릭터의 관계성만 관찰해도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상황에 따라 세 사람이 적이 되기도 하고 동지가 되기도 하는데, 그런 모습들이 너무나 공감될 거예요.
조풍래 친구, 부모님, 회사 동료 등 모든 관계가 대입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상황에서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의 행동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어떤 상처를 받았을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박영수 그래서 4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전체적인 라인을 한 번 보시고, 그 후에는 인물을 한 명씩 따라가면 또 다른 매력이 보이실 거예요. 하나의 캐릭터에 몰입해서 표정과 심리, 동선까지 세세하게 보시면 더 재밌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극장을 찾아오실 관객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조풍래 처음으로 셋이 함께하는 연극인 만큼, 관객분들이 불러 주시는 슈또풍이라는 이름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잘 해내겠습니다.
김도빈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 마음에 부응하는 걸 넘어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저희도 기대가 많이 돼요.
박영수 여러분, 슈또풍이 아트입니다.

연극 <아트>
2022년 9월 17일-2022년 12월 11일
화·목·금 20:00 수 16:00 토·일·공휴일 14:00 17:30
예스24스테이지 1관
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김재범 조풍래 박은석 최재웅 최영준
김도빈 박영수 박정복
R석 6만6천원|S석 4만4천원
02-367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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