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거리에서 폭행당해”…“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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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3.08. 오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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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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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장관, 후원회장 이천수 폭행·협박당한 사실 알려
“명백한 범죄…절대 용납될 수 없고 절대 용납 않겠다”
인천 계양을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은 이천수 씨가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은 이 씨가 지난달 26일 인천 계산우체국 인근에서 원 전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인천 계양을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은 이천수 씨가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원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에 따르면 지난 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이 씨에게 한 남성이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은 뒤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 원 전 장관은 이 씨가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지만 이 남성이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같은날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에 대해 “명백한 범죄”라며 “절대로 용납될 수 없고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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