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탈당 하루도 안 돼 “돌아가겠다” 문자…복당 시사
김남국 의원은 탈당 하루만에 "돌아가겠다"며 복당을 시사했습니다.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돌아가겠다는 답장을 보내고 있는데요.
비명계는 진상조사를 계속해 복당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본인이 협조하지 않으면 조사가 쉽지 않습니다.
이어서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지 하루도 채 안돼 향후 복당 의사를 내비췄습니다.
응원 문자를 보내온 지지자들에게 "홀로 당당히 맞서 억울함을 해소하고 돌아가겠다"며 일일이 답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복당은 1년 뒤부터 가능합니다.
징계를 피하기 위해 탈당한 경우 5년 내 복당이 제한되지만 김 의원은 징계 절차 착수 전 탈당이라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비명계는 당을 힘들게 한 무책임한 탈당이라며 복당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당이 무슨 회전문도 아니고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데도 아니니까요."
복당 신청을 하더라도 이를 막을 수 있도록 진상조사를 계속하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조사를 계속하게 되면 그게 팩트에 대한 문제이든 윤리적인 문제이든 어떻든 결과를 낼 수밖에 없어서 그것이 하나의 근거로 기록이 되는 것이지요."
당은 진상조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지만,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본인이 협조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조사는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유튜브에 출연해 "당에 대부분 다 자료를 제출했다"며 조사 협조 여부에는 확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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