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축구영웅 아데바요르 “가나, 한국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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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1.28.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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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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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나전 앞두고 스포츠 베팅 사이트서 승부 예측

월드컵 개막전·독일-일본전 모두 승부 예측 실패

아스널·맨체시터 시티·토트넘 등 빅클러서 활약한 축구 스타
임마누엘 아데바요르가 북메이커 레팅스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과 가나 간 2022 카트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승부 예측을 하고 있다. (사진=북메이커 레팅스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었던 토고 대표팀 간판 골잡이 ‘임마누엘 아데바요르’가 가나의 한국전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한국이 가나를 상대로 1골을 넣는 데 그치며 2대 1로 가나가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데바요르는 28일 북메이커 레이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데바요르는 “한국은 훌륭한 팀이다. 그들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길 기회가 있었다”라면서도 “만약 당신이 나의 예측을 묻는다면 나는 가나가 이 경기에서 2:1로 이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데바요르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에서 활약한 토고의 축구영웅이다. 그는 현역에서 은퇴 후 현대 스포츠 베팅 업체에서 북메이커로 활동 중이다. 북메이커는 스포츠 경기에 베팅하는 데 있어, 중개자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예측은 크게 빗나가고 있다. 그의 예상은 개막전에서부터 빗나갔다. 아데바요르는 카타르의 홈 경기 이점을 근거로 에콰도르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본과 독일과의 경기를 앞두고서는 4대1로 독일이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페인과 독일전에서도 스페인의 2대1 승리를 예상한 바 있다.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가나 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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