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입혀야지" 한동훈 '1992 티셔츠'…'40세 이상'·'여성'이 절반 넘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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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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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래량 기존 250개에서 900개로 600개 늘어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자갈치시장의 한 식당을 방문하면서 입었던 '1992 티셔츠'가 '40대 이상'·'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 10일 1박 2일간의 부산 일정에서 1992가 적힌 맨투맨을 입고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 [사진=장예찬 페이스북]


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이 입었던 '1992 티셔츠'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패션플랫폼 무신사 실시간 랭킹 1~4위를 오르내렸다. 실시간 랭킹은 구입과 검색량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원 기존 7만3800원에 판매됐지만, 이달부터는 50% 할인된 3만6900원에 판매 중이다.

'1992 티셔츠'는 지금까지 900개가량이 판매됐으며. 이중 절반이상을 40세 이상이 구입했다. 또 전체 구입자 중 52%는 여성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입었던 '1992 티셔츠'. [사진=무신사 캡처]


반면 젊은세대인 34~39세는 16%, 29~33세는 13%에 그쳤다. 무신사 이용자 다수가 40대 이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위원장 티셔츠를 구입하기 위해 40세 이상 여성들이 해당 쇼핑몰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제품의 판매 갯수와는 달리 구매 후기는 단 '2개'에 불과했다. 또 최근 한 달간 해당 제품 조회 수는 2만회가 넘는다.

한편 한 위원장이 1992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부산에 방문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롯데의 마지막 우승'이라거나 한 위원장의 학번인 '92학번'과 연결해 해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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