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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일기를 쓰면 감사할 일이 생긴다-1

2022.08.03. 오전 5:04
by 일류작가 강은영

1년 동안 쓴 감사 일기

[2021년 8월 23일 감사한 일 세 가지]

1. 가족 모두가 무사히 하루를 보내서 감사합니다

2. 오늘 해야 할 중요한 일들과 복근 운동 세 번을 해내서 감사합니다

3. 좋아하는 빗소리를 들으며 포근하게 잠들 수 있어 감사합니다

내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 기록된 첫 감사일기다. 몇 년 전 감사일기 쓰기가 한창 유행일 때 한 달도 쓰지 못했는데 이번엔 일 년 가까이 매일 쓰고 있다. 하루에 세 가지를 쓰니까 천 개가 넘는 감사함을 찾은 것이다. 매일 저녁 자기 전에 쓰는데 시간은 5분도 채 안 걸린다. 그 하찮은 5분이 모여 불평, 불만이 많은 투덜이를 여유롭고 풍요로운 마음 부자로 만들어 주었다.

“감사할 일이 없는데 어떻게 쓰나요?”

감사일기를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의 변명이다. 처음엔 나도 그랬다. 하지만 감사함은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 가지고 있는 것에서 찾으면 된다. 하루에 세 가지를 채우지 못해 고민할 때도 있지만 너무 많아서 어떤 걸 쓸지 고르고 있을 때가 더 많다. 감사는 퍼낼수록 솟아나는 우물처럼 하면 할수록 끝없이 샘솟는다.

감사 일기 작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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