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각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1천명 동조단식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북시국회의는 19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각계 100명의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이들은 도민 1천명이 참여하는 동조 단식을 벌이며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 요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시국회의는 "헌재는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100일이 가까워짐에도 선고 일정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며 "헌재가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사이 너무나도 명백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헌법 파괴 행위를 옹호하는 극우세력의 준동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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