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7급 PSAT 언어논리 22번 프리미엄 해설

2024.01.24. 오전 9:00

2022년 7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2번

※ 같은 해 민경채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2번과 동일 문항임.

2022년 7급 시험은 전년에 비해 난이도가 대폭 쉬워졌지만, 그렇다고 변별력이 강한 문항이 없는 건 아니었다. 언어에서는 대표적으로 이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에서 "㉠과 ㉡에 대한 평가"를 물었으므로 강화약화 유형일 테고, 일단 ㉠과 ㉡의 위치로 이동해야 한다. 첫 문단에 금방 보인다. ㉠은 입자이론, ㉡은 파동이론이다. 그리고 이 둘은 모두 가설이다. ㉠은 빛을 ~로 설명한다고 했고 ㉡은 대놓고 가설에 기초한다고 되어 있다. 1문단에서 벌써 평가 대상인 두 가설이 나왔다는 건 지문의 나머지 부분이 죄다 정리할 대상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가설부터 그냥 정리하고 풀기로 한다.

입자이론은 빛이 빠르게 운동하고 있는 아주 작은 입자들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르면, 물속에서 빛이 굴절하는 것은 물이 빛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며, 공기 중에서는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물속에서의 빛의 속도가 공기 중에서보다 더 빠르다.

㉠에 해당하는 부분을 보면 "결과적으로 물속에서의 빛의 속도가 공기 중에서보다 더 빠르다"는 게 ㉠의 주장이다. 앞의 내용들은 전부 이 주장을 위한 전제들인데, ㉡까지 있는 마당에 그걸 다 챙겨 갈 수는 없다. 우선 ㉠이 빛의 속도를 "물속>공기 중"이라고 본다는 점만 기억하고 ㉡을 보면,

한편 ㉡ 파동이론은 빛이 매질을 통하여 파동처럼 퍼져 나간다는 가설에 기초한다. 이에 따르면, 물속에서 빛이 굴절하는 것은 파동이 전파되는 매질의 밀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며, 밀도가 높아질수록 파동의 속도는 느려지므로 결과적으로 물속에서의 빛의 속도가 공기 중에서보다 더 느리다.

㉡도 마찬가지의 구조인데 빛의 속도가 "물속<공기 중"이라고 주장한다. 서로 대립하는 이 부분만 <보기> 박스 하단에 필기로 옮겨두자.

광속

물에서

또한 파동이론에 따르면 빛의 색깔은 파장에 따라 달라진다. 공기 중에서는 파장에 따라 파동의 속도가 달라지지 않지만, 물속에서는 파장에 따라 파동의 속도가 달라진다. 반면 입자이론에 따르면 공기 중에서건 물속에서건 빛의 속도는 색깔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다음 문단에서도 두 이론의 입장이 충돌한다. 파동이론(㉡)은 물속에서 파장에 따라 파동의 속도가 달라진다, 즉 색깔에 따라 빛의 속도가 달라진다고 보지만 입자이론(㉠)은 색에 따라 빛의 속도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본다. 이것도 표에 행을 하나 추가해 옮겨주면 되겠다.

※ 빛의 색깔이 파장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이용해 "파장에 따라 파동의 속도가 달라진다"를 바꿔 읽어야 한다. ㉠과 ㉡을 대립시키고 있으니 최대한 표현을 통일시키려는 것.

광속

물에서

색 영향

X

물O

많이 본 콘텐츠

전일 00시~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