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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급 PSAT 언어논리 10번 프리미엄 해설

2023.08.02. 오후 8:38

2012년 5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0번

변수속성표 유형으로 분류된 다른 문항들과 비교하면 사실 기본 표로 보내도 할 말이 없으나, 필기할 축이 두 개라서 이쪽으로 뺀 문제다. 형태는 논리퀴즈 그 자체.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레이아웃은 논리퀴즈 그 자체이긴 한데, 표현 방식이 전형적이지는 않다. 발문은 별 정보 없으니 제끼고 줄글을 보자.

시험관 X에 어떤 물질이 들어 있는지 검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네 가지 검사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이 시험관에 물질 D가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검사 방법의 사용 순서에 따라 양성과 음성이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줄글에 무려 '확정 정보'가 하나 제시되었다. D가 X라는 것. 물질을 이름 삼아 표의 제목행을 만들 수 있을 텐데 문제는… 줄글 부분에 물질이 몇 개인지 안 나온다는 뜻이다. ABCD까진 확실한데 E 이후를 모른다. 이럴 땐 그냥 빠르게 조건을 훑어 E 이후를 찾는 편이다. E는 있고 F 이후는 없으니 5개다. ABCDE 제목행을 만들고, D에는 X를 쳐 둔다.

줄글 첫 문장에 따르면 '검사방법'이라는 (아마도) 요소도 등장할 모양인데, 검사방법이 물질을 갖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검사방법을 갖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이런 관계는 이름과 변수로 세팅하면 표가 꼬인다. 일단 나머지 부분도 보자.

동그라미조건 밑에 줄글이 또 있으면 그것도 위의 줄글에 연이어 봐줘야 한다.

이 시험관 X에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방법을 한 번씩 사용한 결과 모두 양성이 나왔다. 하지만 어떤 순서로 이 방법들을 사용했는지는 기록해두지 않았다.

알파부터 델타까지의 방법이 죄다 양성이다. 표로 적어야 할까? 그런데 그걸 적을 표를 만들려면 너무 복잡해진다. 동그라미조건들을 잠시 관찰해보니 마침 양성과 음성 조건이 다 적혀 있다. 거기다 직접 동그라미를 치면 되겠다.

한편, 어떤 순서로 방법들을 썼는지 모르므로 이것도 선지에서 물어볼 테다. 순서가 결정되면 부등식 그릴 준비를 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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