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럽과 관계 회복 불가능‥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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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6.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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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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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사진 제공:연합뉴스]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과 예전의 관계를 회복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6일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유럽은 예전과 같은 관계를 구축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아무도 그것을 원치 않으며 우선 우리가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과 관계를 맺으며 많은 경험을 했다"며 "그 경험은 관계를 구축할 때 항상 고려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측 관계가 급격히 악화한 계기가 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조만간 우리의 성공으로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 국가들과 관계도 어떤 식으로든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어쨌든 우리는 어떻게 지낼지 협상해야 하고 이는 새로운 형식에 따른 협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유럽의 누구도 위협하지 않으며 유럽의 그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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