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동에 있는 죽순과 명란으로 죽순명란솥밥을 만들어봤어요.
고소한 죽순과 짭쪼롬 명란이 만나서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냄비밥 레시피랍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더 생생한 레시피를 만날 수 있어요!
재료 (2인분) : 쌀2컵, 죽순 1개, 명란젓 2개, 부추 한 줌(선택)
쌀은 깨끗하게 씻은 후 20분 정도 불려둡니다.
생 죽순인 경우 40분~1시간 삶아줘야 해요.
하지만 저는 삶아서 냉동한 죽순을 사용했기에 끓는 물에 5분 데쳐주었어요.
데친 죽순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명란젓도 썰어주세요.
냄비에 쌀을 담고
검지손톱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세요.
죽순, 명란젓을 넣고, 저는 냉장고에 있던 부추도 넣어주었어요 (선택, 부추는 꼭 안 넣어도 돼요!)
강불에 8분, 중불에 10분, 약불에 10분 끓여주고
(중간에 잠깐 열어봐도 괜찮아요~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살짝 추가해도 됩니다 :))
뜸들이기 10분 하면 완성!
잘 익은 죽순명란솥밥이 완성됐어요 ㅎㅎ
명란의 짭쪼롬한 향기가 확 나요.
그릇에 옮겨담아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답니다.
죽순의 식감 + 명란의 짭쪼롬 감칠맛이 만나 참 맛있어요.
혹시 입맛에 조금 밋밋하다 싶으면 맛간장을 살짝 넣어줘도 됩니다.
하지만 명란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간이 잘 맞을 거예요!
밥도 냄비밥이라 아주 찰져요 ㅎㅎ
재료만 있으면 아주 간단한 죽순명란솥밥!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