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나미’(천우희)는 퇴근길,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 스마트폰을 주운 ‘준영’(임시완)은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뒤 돌려준다. ‘나미’의 스마트폰으로 취미, 취향, 직업, 동선, 경제력, 인간관계 등 ‘나미’의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정체를 숨긴 채, ‘나미’에게 접근한다. 한편,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김희원)은 사건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직감으로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날 이후 ‘나미’의 평범했던 일상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단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내 모든 일상이 무너진다!더보기
《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는 2023년 공개된 대한민국의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김태준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시가 아키라의 동명 소설이 영화의 원작이다. 줄거리 나미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하며 아버지의 카페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평범한 여성이다. 어느 날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나미는, 가짜 목소리 앱을 사용하는 준영에 의해 다음 날 수리점에서 폰을 찾게 된다. 그러나 준영은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