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피의자 "처음부터 금전 목적으로 계획 범행"

입력
수정2023.04.01. 오후 3:01
기사원문
송재인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흘 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 살해사건의 피의자 가운데 일부가 금전을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 등으로 붙잡은 30대 남성 세 명을 이틀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선 경찰은 직접 납치 범행을 벌인 피의자 A 씨와 B 씨는 40대 중반 피해자를 모르는 사이고, 공범으로 검거한 C 씨가 범행을 처음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 씨는 자신의 채무를 갚아준다기에 범행에 가담했고, 납치 살해의 목적은 처음부터 피해자가 가진 가상화폐 형태 금품을 빼앗는 거였다 진술했습니다.

다만 C 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경찰은 기존에 확보한 진술 신빙성을 확인하며 더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오늘(1일) 검거한 피의자 세 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공범이 있는지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