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 중국 상용화...中 국유기업이 수입·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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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2.15.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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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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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유 의약기업인 차이나메헤코가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수입·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차이나메헤코(China MEHECO)는 어제(14일) 화이자와 해당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 2월 팍스로비드의 사용을 승인했지만 의사 처방을 의무화하는 등 복용과 유통을 엄격히 통제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국유기업의 수입·판매가 허용됨으로써 중국에서 본격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팍스로비드는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알약 코로나 치료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이번 결정은 최근 '제로 코로나'에서 벗어나 방역 조치를 완화한 이후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으로 보입니다.

차이나메헤코와 화이자의 계약은 내년 11월 30일 종료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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