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日 기시다와 전화 통화…"한·미·일 긴밀한 협력"

입력
기사원문
김다운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7시부터 15분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뉴욕 유엔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최근 자신의 미국 국빈 방문 결과와 미일관계의 진전 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번 전화 회담은 일본측에서 협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는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기본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으로, 전화 협의는 정상간의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는 목적도 있을 것 같다"고 해석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