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북한이 2일 오전 동해 공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울릉군청 측은 “아직 주민들의 대피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울릉군청 관계자는 2일 헤럴드경제와 전화통화에서 “미사일이 울릉도에 떨어진 것은 아니고 동해상에 떨어졌다”면서 “동해상에 미사일이 발사돼 자동으로 재난대비 공습경보가 나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기자들에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초기 방향은 울릉도 쪽으로 설정됐지만, 공해상으로 떨어졌다”면서 “추가상황이 있는 상황이고, 발수와 NLL을 넘었는지 여부는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