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절기 '우수', 포근함 속 전국 부슬비…밤부터 강원 영동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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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입니다.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뜻에 걸맞게 포근한 날씨 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수 존박이 부른 잔잔한 노래, '니가 내리는 날에'와 함께하시죠.

SNS부터 살펴볼게요.

포근한 기운이 번지는 봄비의 절기, 우수라고 써주셨고요.

또 한 분은, 목련 나무에 몽우리가 생겼다며, 부슬비가 반갑다고 써주셨습니다.

강한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현재는 경북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들도 많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5mm 미만, 영남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강풍도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 지역은 낮에도 짙은 안개가 남겠고, 오후부터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산지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이들 지역은 강약을 반복하면서 주 후반까지 장기간 많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춘천 12도, 대전 14도, 전주와 광주 16도, 대구는 21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는 10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 수요일, 글피 목요일에는 전국의 비와 눈이 다시 찾아오겠고요.

강원 영동과 제주는 윤기가 금요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존박 #니가내리는날에 #우수 #부슬비 #강풍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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