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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디 바쁜 현대사회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여름 휴가 기간이 돌아왔어요.
주변에서 하나 둘 씩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는데요!
우리 구독자 여러분들은 여행 계획, 세우셨나요?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 정선은 어떠실까요?
오늘 홈앤리빙이 정선 필수 스팟을 소개해드릴게요!

정선에 가면~♬

첫 번째로 소개할 정선 필수코스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예요!
고한의 함백산 야생화 축제는 만항재, 야생화공원, 고한시장 총 세 곳에서 진행되는데요.

자동자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에 위치한 산상의 화원에서는 
숲 해설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어요!

또, 하늘숲정원과 야생화공원 그리고 고한시내 일원에서는 숲속 작은음악회, 숲속도서관 등 
자연 속에서 머물며 즐기는 힐링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야생화 공원, 하늘숲정원, 산상의 화원에서는 야생화 자연 밥상과 산약초 카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아이와 함께 하면 좋은 수제비누공예, 야생화 화분 심기 등 
녹색 체험 마당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아! 7월 28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만 진행하던 고한구공탄 야시장은 
함백산 야생화축제 기간(07.28 - 08.06)동안 매일 운영된다고 해요. 
영화부터 토크쇼, EDM과 쥬크박스 등 볼 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니 함께 즐겨보세요!

정선 화암면에 위치한 그림바위예술발전소에서 서양화가 김대영 작가님의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해요!
김대영 작가님은 스스로를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재주꾼’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과 사람의 얽히고설킨 인연을 조형적으로 해석하여
화면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다고 하네요!

정선 여행에서 전시회를 보며 여유를 가지는 것도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이번에는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함께 있는 정선 아리랑 공연을 소개해드릴게요!
정선하면 단연 아리랑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정선 아리랑은 ‘메나리토리’라고도 불려요.

가리왕산의 메나리는 가리왕산과 정선 아리랑을 스토리텔링하여 정선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분들에게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 아리랑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제작했는데요.

「산수(山水), 애정(愛情), 수심(愁心), 아리랑 고개를 넘어」라는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정선 아리랑을 상징하는 긴, 자진, 엮음 아리랑을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색깔을 더해 
소리극 형식으로 기획했답니다!

정선 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인 “아리 아라리”는 
세계 3대 공연 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였는데요

알고보니 정선군이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의 중심인 K-Culture 확대와 세계속 문화로서의 아리랑 가치 제고를 위해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해외공연을 추진했다고 하네요!

여행은 친구들과 같이 갈 때에도 재미있지만, 부모님 혹은 우리 아이와 함께 갈 때가 가장 재미있죠! 
이때 걱정되는 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오랜 걷기로 지쳐버린 체력!

이럴 때는 고민 말고 케이블카를 선택해보세요.
가리왕산에 있는 케이블카는 2023년 1월에 정식으로 개장했는데요. 
정식 개장 이후 약 6개월동안 총 7만 657명, 월 평균 1만 2000여명이 이용한 핫플레이스랍니다!

많은 분들이 선택한만큼 여행 코스에 포함해도 좋은 장소인데요.
그중에서도 노약자와 장애인 이용객이 2만 4000여명으로, 
이동 약자들의 케이블카 이용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자연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봤을 때 또 다른 느낌을 주잖아요. 
봄과 여름에는 녹음이 드리운 산을,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을,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노약자와 어린 아이 혹은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이 쉽게 산 정상에 올라 가리왕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으며, 데크로드와 전망대를 비롯해 무인 카페, 농산물 판매소 등 휴게 공간도 조성하여
편의성과 만족도도 높였어요!

어라, 이 그림. 어디에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한참 외국에서 일명 외계인이 지구에 남긴 흔적이라는 ‘미스터리 서클’과 유사한데요.
과연 이곳 정선에서 누가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요?

정선군 최대 논농사 지역인 북평면 남평리 친환경 광역 단지 일원에는 
16,688㎡의 논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곳에 지난 5월 자주색, 검은색, 흰색의 유색 벼를 식재하였어요.
바로 위에서 보여드린 유색벼 논그림을 위해서예요!

유색벼 논그림이 뭐냐고요?
초록색 벼를 기본으로, 흑도, 황도, 홍도, 백도 등의 유색벼를 함께 식재해 
원하는 그림을 논 위에 그려내는 것을 의미해요.

즉, 논이 하나의 커다란 캔버스가 되는 것이랍니다!

정선군에서 처음 시도하는 남평리의 논 그림에는 정선군민의 염원을 담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문구와 
군민이 하나되어 이룬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그리고 정선군 관광캐릭터인 와와군의 모습을 담았어요.

벼 이삭이 나오고 자라는 7월을 시작으로 벼의 성장에 따라 더욱 뚜렷한 색깔을 내며, 
수확 시기인 10월이 되면 완벽하게 논 그림을 완성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드는데요

오음봉 전망대를 비롯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상, 로미지안 가든 전망대에 오르면 
시기별로 생육상태에 따라 보여지는 느낌이 다른 남평리 논 그림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정선군 필수 관람 스팟,
지장천 경관 데크로드로 가봅시다!

지장천 경관 데크로드는 폐광지역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정선군이 진행하고 있는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이에요!

이곳에는 데크로드 235m, 인공암 2,524㎡ 규모의 경관시설과 인공폭포가 설치되어 있어요. 
두 요소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동네에 이런 장소가 있다니, 너무 부러워요!

데크로드를 걸을 때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데크로드에는 3색 물결의 그림자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산수유, 홍매화, 라일락 등 피고 지는 자연 색상을 조명에 반영해 같은 장소에서도 계절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꼭 느껴보셔야 해요!

또한, 아쉽게도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반딧불이도 함께 만날 수 있어요! 데크로드 난간 펜스에 
설치되어 있는 반딧불이 연출 조명 덕분에 밤거리의 옛 감성도 함께 느낄 수 있답니다!

이번에는 인공폭포로 가볼까요?
인공폭포 벽면에는 밤하늘의 별과 은하수를 그대로 새겨넣어 
반짝이는 빛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와 만나는데요. 그 모습이 정말 신비로워 보여요!

또, 인공폭포와 데크로드가 만나는 구간이 있는데요.
인공폭포 안쪽을 지나는 데크로드를 걷다보면 마치 동굴 속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오늘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정선의 관광 필수 코스들을 소개해드렸어요!
볼 거리, 즐길 거리 모두 알차게 있는 정선!
논 그림처럼 색다른 관광지도 있어 기억에 남는 것 같은데요

스트레스도, 고민걱정도 덜 수 있는 맑은 지역 정선, 이번 여름에 함께 놀러가실래요?
그럼 홈앤리빙은 더욱 유익한 정보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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