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님의 백악관 방문으로 잠잠하던 관세 이슈가 요 며칠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시장 발작의 요지는 역시 '트럼프는 양보 없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 1) 상호 관세에 예외없고, 4월 2일부터 모두 부과할 방침, 2) 한국, 일본, 독일, 중국이 미국의 제조업을 빼앗아 가면서 미국은 단순조립국이 되었다라는 둥 온갖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이야기에는 거짓도 많은 듯 합니다. 미국은 지적자산이나 설계를 하고 단순 조립은 아시아에서 더 많이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유독 관세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는 부분은 한국어로 된 언론들이 외신들 보다 조금 더 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와 10년 넘게 동고동락하고 있는 대한약품의 4분기 실적을 간략하게 팔로업합니다. 대한약품은 무조건 홀딩하는 전략으로 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정 정도 수준으로 주가가 올라오면 비중을 줄이거나 매도하고, 다시일정 정도 수준으로 내려오면 비중을 늘리는 방법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에 투자하고 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정말 '별 것 없는'회사입니다. 매출 구성을 보면 거의 기초수액제 원툴회사입니다. 수출은 없다고 봐야하고, 신규 R&D나 신약 개발도 안합니다. 회사에 전화하면 늘상 돌아오는 이야기가 '저희 뭐 별 거 없습니다'입니다. 원래도 주식시장은 꿈을 먹고 크는 곳입니다만, 요즘들어 더 꿈이 난무하는 곳에 돈이 몰리는 분위기인데요. 이 회사는 꿈은 없지만 돈은 조용히, 그리고 따박따박 잘 벌고 있습니다. 좋은 가격
강력한 주주환원책으로 단 기간에 시가총액을 20배 이상 키운 메리츠금융지주. 그리고 그로 인해서 단숨에 한국 1등 부자가 된 조정호 회장님. 이 모습은 다른 회사들을 자극 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 시켜서 억지로 하는 밸류업이 아니라, 기업들이 스스로 밸류업에 동참하게끔 만드는 모티브가 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상속/증여세를 낮추기 위해 주가를 찍어 누르는 행위를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쪽에서는 또 다른 모티베이션을 얻어서 밸류업에 부지런히 동참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런 기업들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희 채널에서도 팔로업 목록에 집어 넣고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자회사의 지분 공시
작년부터 시작해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 자동차 회사는 숏'이라는 이야기가 시장에 정말 많이 돌았습니다. 이유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트럼프 리스크 때문인데요. 이번주 들어서 트럼프 리스크는 트럼프 호재로 순식간에 둔갑했습니다. 오래된 구독자 형님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현대차의 펀더멘털을 보고 몇년째 홀딩중입니다. 시장에 난무하는 관세 폭풍 공포도 의선이형을 믿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던터라 선물을 받는 기분입니다. 펀더멘털을 안 보고, 주위 상황을 자꾸 신경쓰게 되면 불필요한 이유로 주식을 사고 팔게 됩니다. 이번 경우에도 보셨겠지만, 사람들의 호악재 판단과 펀더멘털 외적인 부분에 대한 외적인 추정이 얼마나 허무하고 무의미한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미국 주식 시장이 나스닥의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조정기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하락한 M7과 테크기업들 중에서 테슬라의 하락폭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테슬라의 MDD를 체크해 보았더니, 생각이상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 기업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것은 트레이딩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투자 채널에서 트레이딩을 언급하기는 조심스럽지만 펀더멘털에 대한 믿음만 견조하다면 트레이딩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에 대해서 피상적으로만 아시는 분들도 꽤 계시는 듯 합니다. 그래서 테슬라가 구체적으로 돈을 벌기는 버는지, 무엇을 통해서 돈을 버는지, 그리고 MDD는 어느 정도인지 정도를 간략하게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하는
⚠️ 본 포스팅은 2024년 7월 8일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 발표한 자료를 텍스트로 전환한 것입니다. 네프콘에도 백업해 달라는 구독자분의 요청이 있어서 네프콘에도 그랩을 공부했던 자료를 백업해 둡니다. 약 반년 전에 공부했던 자료이지만, 관심있는 분들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포스팅이 되면 좋겠습니다. 🛵 그랩(GRAB) 알아보기 들어가며 동남아에 거주하고 계시거나, 동남아에 여행을 가신 분들은 한번쯤 써 보셨을 앱입니다. 배달앱과 차량호출 등의 기능을 섞어 둔 슈퍼앱입니다. 최근에는 앱을 통해서 호텔 예약도 중개하고 대출 서비스도 하고 있고 더 많은 서비스를 집어 넣고 있습니다. 저도 동남아에 머물 떄는 필수적으로 쓰는 앱인데 정말 편리합니다. 택시 범죄나 사기를 당하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택시에 여권을 두고 내렸는
안녕하세요. 평안한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