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데이터센터 화재’…카카오 서비스 대거 오류 발생

입력
수정2022.10.15. 오후 6:18
기사원문
김이현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카톡부터 버스, 뱅크 등
다음뉴스까지도 작동 안해
이용자들 불만 속출
카카오 “빠른 복구 노력”


카카오톡에서 10여일 만에 다시 송수신, 로그인 장애 등이 일어났다. 이외에도 카카오T, 카카오버스, 다음뉴스 등 다수의 카카오 서비스에서 접속이 힘든 상황이다. 원인은 데이터센터 화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측은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15일 오후 3시 30분쯤부터 현재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카카오톡 PC버젼으로 로그인하려고 하면 ‘일시적인 현상이니 잠시 후 다시 시도해달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 모바일 버젼에서도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뿐 아니라, 카카오버스, 카카오T,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카카오맵 등 카카오 관련 앱 역시 대부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다음뉴스·카페 등 다음 관련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이에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카카오톡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묻는 문의 글들이 연이어 올라 오고 있다. 또 업무 등에 차질을 빚었다는 불만도 쏟아지고 있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 4일 오후에도 18분간 비슷한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3시 30분쯤부터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장애가 발생했다”며 “세부 장애 범위 등은 파악 중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기자 프로필

누구나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열심히 듣겠습니다. 국민일보 김이현 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