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나전 거리응원 4만 명 모인다…경찰 "기동대·특공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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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1.28.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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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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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축구팬들이 화면에 태극 전사들이 등장하자 환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경찰이 오늘(28일)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2차전 한국과 가나전 거리응원에 4만 명 가량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후 10시에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 거리응원에 4만 명 가량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만 3만 명, 수원월드컵경기장에 5,000명,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과 안양종합경기장에 각 1,500명, 의정부종합운동장과 의정부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 각 5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경찰이 시민통행로에 배치돼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이에 경찰은 전국 경찰관 316명과 기동대 14개 부대, 특공대 32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특히 시민 3만 명이 모일 거로 예상되는 광화문 광장에는 행사장 질서 유지와 테러 대비를 위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가나전에서도 거리응원에 참석한 시민들이 성숙한 질서의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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