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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김민주가 배우로서 한류스타로 발돋움한다. '제4회 뉴시스 한류엑스포'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
김민주는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듀스48'에서 최종 선발됐다. 한일 합작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하며 일본에서 4차 한류 붐을 일으켰다. 특히 김민주는 패셔니스타이기도 해 10~20대 여성들이 그녀의 스타일을 선망한다.
이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것을 예고하고 나섰다. 하반기 방송예정인 MBC TV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을 통해 배우로 도약할 계획이다. 세자빈 '안자연'으로 분해 왕 '이헌'(김영대)과 로맨스를 그린다.
이런 기세에 힘 입어 최근 '제4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앞서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2020) 배우 송강(2021)에 이어 이 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시상식 당일 김민주와 나눈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요?
"먼저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혼자서 상을 받은 게 처음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팬들, 스태프들 덕분에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어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 배우로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시잖아요.
"최근엔 '금혼령' 촬영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배우로서는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더 '으쌰으샤'하며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한류 콘텐츠의 위상도 느끼고 계시죠?
"사실 아이돌로 활동할 때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K-콘텐츠 자체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세계에 많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다양한 국적의 팬들을 많이 만났는데, 노래가 됐든 작품이 됐든 많이 사랑해주시니까 그것만으로도 뿌듯하고 감사해요. 앞으로 더 건강하게 즐거운 미래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에요. 한류 메카인 서울 관광도 많이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