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332-4번지, 773-1번지 일대 약 7만 2051㎡ 부지에 조성되는 재개발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13개동, 2368가구의 대형 단지로 재개발된다. 공사비는 8103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다. 프레스티지와 서금사A구역의 A를 합성해 부산 최고 입지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단 하나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천 삼익비치와 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의 외관설계를 맡은 바 있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SMDP사와 협업해 단지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골프장과 실내수영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을 제안하며,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롯데건설이 정비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금정구를 넘어 부산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5509억원을 달성했다. 총 10곳 가운데 7곳이 서울권으로 상반기에만 2조96억원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하반기 한남 2구역 재개발 수주에도 나선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 8만2821㎡ 부지에 지하 6층~지하 14층, 31개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