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8000억대 부산 서금사구역 재개발 맡는다

입력
기사원문
최용준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2368가구 대단지 시공사로 선정
롯데건설이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월 31일 밝혔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332-4번지, 773-1번지 일대 약 7만 2051㎡ 부지에 조성되는 재개발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13개동, 2368가구의 대형 단지로 재개발된다. 공사비는 8103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다. 프레스티지와 서금사A구역의 A를 합성해 부산 최고 입지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단 하나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천 삼익비치와 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의 외관설계를 맡은 바 있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SMDP사와 협업해 단지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골프장과 실내수영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을 제안하며,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롯데건설이 정비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금정구를 넘어 부산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5509억원을 달성했다. 총 10곳 가운데 7곳이 서울권으로 상반기에만 2조96억원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하반기 한남 2구역 재개발 수주에도 나선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 8만2821㎡ 부지에 지하 6층~지하 14층, 31개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자 프로필

TALK

유익하고 소중한 제보를 기다려요!

제보
구독자 0
응원수 0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기사를 씁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