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폭행 혐의'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징역 13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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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11.24.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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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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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에게 징역 13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3중급인민법원은 강간죄와 집단음란죄로 기소된 크리스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수의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한 상황을 이용해 성관계했으므로 강간죄에 해당하고, 사람을 모아 음란 활동을 벌인 데다 주범이니 집단음란죄도 해당한다"고 선고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크리스는 앞서 2018년 7월에도 자기 집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여성 2명과 음란 행동을 한 혐의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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