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극한호우'…첫 긴급재난문자 발송

입력
수정2023.07.11. 오후 4:32
기사원문
이재영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시간에 50mm' 또는 '3시간에 90mm' 강수량

수위 높아지는 중랑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서울 동북·서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중랑천의 살곶이 다리를 한 시민이 자전거를 끌고 건너고 있다. 2023.7.11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에 '극한호우'가 기록돼 11일 오후 4시 구로구 구로동과 영등포구 신길·대림동, 동작구 상도·상도1·대방·신대방동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1시간에 50㎜'와 '3시간에 90㎜'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비가 내리면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고 있다.

이러한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작년 8월 8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를 계기로 도입됐고 이번에 처음 발송됐다.

긴급재난문자는 읍면동 단위로 발송된다.

오후 3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 일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60㎜씩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jylee24@yna.co.kr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