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흥국생명 우승 저지…오심은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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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3.06.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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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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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려는 흥국생명과 이를 저지하려는 2위 도로공사의 대결이 치열합니다.

결정적 오심이 경기의 흐름을 바꿀 뻔했는데요.

하무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이라고 할 만큼, 두 팀의 경기는 치열했는데요.

승점 1점을 따내 홈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흥국생명에 맞서, 도로공사가 7차례나 듀스로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세트를 잡아냈습니다.

그러나 2세트 결정적인 오심이 도로공사의 발목을 잡았는데요.

26대 25로, 도로공사가 한 점만 더 내면 세트를 가져오는 상황에서 흥국생명 신연경이 공을 살려내려다 네트를 건드렸습니다.

그러나 부심이 보지 못해 이재영의 득점으로 이어졌는데요.

김종민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오히려 경고를 받았습니다.

억울한 오심으로 2세트를 내줬지만, 도로공사의 집중력은 강했습니다.

3세트에만 6득점을 올린 에이스 박정아를 앞세워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오심만 아니었다면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도로공사는 대망의 4세트엔 문정원의 멋진 수비에 이은 파튜의 강력한 스파이크로 분위기를 가져왔는데요.

결국 도로공사가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 경쟁을 마지막까지 몰고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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