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는 25일 <방통위법 무제한토론 중…이 시각 국회> 제목으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방송4법'을 반대하기 위한 여당의 반대 토론(필리버스터) 상황을 전했다. 국회 취재기자가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중계하는 형식이었다.
해당 방송 이후 KBS 뉴스 홈페이지의 해당 뉴스에는 "현재 '방통위법' 필리버스터 진행 중"이라는 자막의 "진행", "나머지 방송 관련 법안 처리 전망은?" 자막 중 "처리" 부분 등에 모자이크가 덧씌워진 상태로 게시돼있다.
'뉴스9' 홈페이지에는 모자이크 처리된 뉴스 영상이 올라와있고, OTT '웨이브' 다시보기에는 모자이크가 되지 않은 기존 영상이 남아 있다.
KBS 측은 이처럼 이례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관련 보도에 아무런 설명을 붙이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