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유·석유화학·철강 등 업무개시명령 검토
제때 재고를 받지 못해 기름을 팔지 못하는 주유소는 현재 100곳에 육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35개소 △경기 20개소 △인천 1개소 등 수도권에서 56개소, △강원 12개소 △충남 11개소 △충북 8개소 △대전 7개소 △전북 1개소 △전남 1개소 등이다.
정부는 비상 상황반을 운영하고 군용 탱크로리와 농·수협 보유 탱크로리 등 대체수송수단을 긴급 투입해 지원하고 있지만 평시 수준의 공급량을 맞추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산업부는 피해 상황을 세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국가 경제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업무개시명령을 즉각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