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벚꽃 보셨나요!!
어느새 따뜻하고 꽃 피는 봄이 왔어요.
봄에는 = 당연히 봄나물을 먹어야죠!
그런데, 봄나물 만들기 은근 귀찮은 거 아시나요...ㅎㅎ
달래 = 손질하기 귀찮음
참나물 = 데쳐야함
미나리 = 거머리나올수도...(호러)
하지만!
봄나물 중에서도 이런 귀찮은 손질, 데치기 과정 없이 아~주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나물이 있습니다!
바로, 돌나물!
저는 집앞에서 요렇게 한팩을 천원에 구매했어요 :-)
돌나물 무침 레시피
준비물 :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참기름, 통깨, 다진마늘
먼저, 돌나물은 찬물에 살살 씻어줍니다.
박박 문질러서 씻으면 잎이 다 떨어져 버리니,
살살 조물조물 몇번 헹구어 물기를 빼주세요.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주는데요,
양념장은 꼭 이렇게 따로! 미리 섞어둔 뒤 나물과 합쳐야
무치기도 쉽고, 넣는 양을 조절하기도 쉬워요.
돌나물 두 줌 기준
(나물 양에 따라 x2배, x3배 조절해주세요)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설탕 2스푼
식초 2스푼
다진마늘도 반 스푼 정도 살짝 넣어주었습니다.
씻어둔 돌나물에, 이 양념장을 넣고
손이나 젓가락으로 살살 무쳐주세요!
돌나물 두 줌 기준이라면 아까 만든 양념장 양이 딱 맞을거예요 :)
하지만 혹시 모르니, 2/3정도만 양념장을 먼저 넣고 무쳐보다가
입맛에 싱거우면 나머지 양념장도 다 넣고 무쳐주세요.
짠!
손질도, 데치기도 하지 않고,
그냥 섞고 무치기만 해서 완성된 오늘의 반찬!
그냥 계란요리 하나, 계란후라이든 계란찜이든 하나만 더 해서
나물이랑 쓱쓱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ㅠㅠ
봄의 푸릇푸릇 상큼함을 느낄 수 있으면서
만들기도 너무 쉽고
가격도 저렴한 착한 반찬 돌나물!
여러분도 봄 반찬으로 꼭 해먹어보세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