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2명도 박빙 우세
낙동강벨트 2곳은 민주당 우위
4.10 총선의 대표적 승부처인 수원벨트에서는 호감도에서 국민의힘 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백중세를 보였다. 낙동강벨트에서는 3곳중 두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호감도가 국민의힘 후보에 비히 다소 높았고 한 곳은 박빙이었다.
디지털타임스가 빅데이터 전문회사 AI&DDP(대표 윤태일)에 의뢰해 유권자 감성지수를 조사한 결과(3월 9일~3월 15일) 전국 최대 관심지역인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호감도가 백중세를 보였다. 원희룡 전 장관이 긍정평가 49.4%, 부정평가 24.9%로 이재명 대표(긍정 49.7%·부정 28.9%)에 비해 호감도가 3.7%p 높아 사실상 백중세였다.
수원벨트의 수원갑에서는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가 긍정 67.3%·부정 9.3%로 김승원 민주당 후보(긍정 64.5%·부정 14.8%)에 비해 호감도가 8.3%p 높았고 수원을에서는 홍윤오 국민의힘 후보가 긍정 71.6%·부정 5.3%로 백혜련 민주당 후보(긍정 71%·부정 8.1%)에 3.4%p 좋게 나왔다. 수원병에서는 김영진 민주당 후보가 긍정 56%·부정 16.5%로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긍정 51%·부정 16.7%)에 비해 5.2%p 높았고 수원정에서는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긍정 60.4%·부정 15%) 김준혁 민주당 후보(긍정 57.6%·부정 18.5%)에 비해 6.3%p 높은 호감도가 집계됐다. 수원무에서는 염태영 민주당 후보가 긍정 70.8%·부정 9%로 박재순 국민의힘 후보(긍정 65.3%·부정 16.7%)에 5.0%p 우위를 보였다.
여야 격전지인 낙동강벨트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산 북구갑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긍정 72.7%·부정 4.6%로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긍정 68.9%·부정 9.1%)보다 8.3%p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경남 양산을에서도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긍정 71.5%·부정 13.8%로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긍정 67.9%·부정 19.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호감도 차이는 9.7%였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김정호 민주당 후보( 69.9%·부정 15.6%)가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67.3%·부정 14.2%)에 비해 호감도가 불과 1.2%p 높았다.
반도체벨트인 용인갑에서는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긍정 53.2%·부정 22%)와 이상식 민주당 후보(긍정 49.6%·부정 21%)의 호감도 차이는 2.6%p차였다. 용인을에서는 손명수 민주당 후보(긍정 80%·부정 13.4%)와 이상철 국민의힘 후보(긍정 75%·부정 9.5%)의 호감도가 1.1%p차의 백중세였다.
용인병에선 고석 국민의힘 후보 (긍정 62.9%·부정 9.5%)가 부승찬 민주당 후보(긍정 55.5%·부정 14.3%)보다 호감도가 12.2%p 높았다. 용인정에서는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긍정 67.1%·부정 8.9%)가 이언주 민주당 후보(긍정 64.7%·부정 16.9%)에 10.4%p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