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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강 진출 확률 25% 상승 - 도박사들 이변 가능성 감지?

2022.12.05. 오전 5:08
by 이원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한국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H조 2위로 올라온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사기가 충만해 있다. 상대편 브라질은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로 치른 G조 예선 최종전에서 카메룬에 0-1로 패했다. 브라질은 주전들을 대거 휴식시키며 조 1위를 지켰기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패배가 기분 좋을 리는 없다. 브라질이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패배를 기록한 것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둔 뒤 16강 진출을 기뻐하는 황희찬. 출처: 피파 공식 홈페이지>

피파 랭킹을 비롯한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의 우세를 부인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16강전을 앞둔 팀 분위기 측면에서는 한국의 상승세를 무시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는 강팀들이 덜미를 잡히며 조기 탈락하는 이변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독일과 벨기에가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고, 우루과이도 한국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카메룬에 패한 브라질 선수들. 출처: 피파 공식 홈페이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한 브라질과 기세에서 앞선 한국의 16강 대결. 이성과 감성이 맞서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팀은 과연 어디일까?

SpoQ는 이전부터 여러 글을 통해, ‘시장의 분석은 언론보다 정확하다'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예측 결과가 맞고 틀림에 따라 거액의 수익과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영국 베팅 마켓의 도박사들은 그 누구보다도 냉철하게 승률만을 분석하기 때문이다.

SpoQ는 이전 글 ‘브라질전 프리뷰 - 한국 8강 진출 확률은 12%’에서 도박사들이 브라질의 우세가가 줄어드는 쪽으로 투자 전략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우세가 여전하긴 하지만 2골 차 이상의 대승은 어렵다고 보는 도박사들의 판단이 엿보인다는 내용이었다.

브라질-한국전 개막이 코앞인 지금 도박사들은 여전히 브라질의 일방적인 승리를 점치고 있을까? SpoQ가 영국 베팅 마켓의 변동을 통해 도박사들의 생각을 읽어보도록 하겠다.


TBTF Lab은 전 세계 베팅 마켓의 배당률 분석을 실시간으로 통계 분석하여 ‘골' 수로 나타내는 차트 분석 기법을 사용한다. 이 차트의 흐름을 보면 영국 도박사들의 투자 심리를 살펴볼 수 있다. 아래는 브라질-한국전의 최신 차트다.

<출처: TBTF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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