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왼쪽) 수원시장과 소의영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의료서비스 지원 및 선수재활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수원시청 News1 |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 수원에 미국 애너하임 재활센터와 일본 월드윙 트레이닝센터와 같은 성격의 스포츠 재활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수원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주대학교 의료원과 '프로야구 10구단 의료서비스 지원과 스포츠재활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포츠 재활센터는 수술전·후 스포츠재활과 전문운동선수 트레이닝, 경기 후 빠른 회복을 위한 피로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부상을 당한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재활을 위해 가는 필수코스다.
한국 스포츠 선수들은 그동안 재활치료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재활센터나 일본 도토리현에 위치한 월드윙 센터 등을 주로 이용해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스포츠 발전을 위해선 스포츠 활동으로 부상을 입은 사람을 성공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재활운동이 중요하다"며 "미국과 일본의 재활센터에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한국 현실에 맞는 스포츠재활센터가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의료원은 '아주스포츠의학센터'를 적극 활용해 선수재활치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jhk102010@
진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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