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지역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 낮 최고기온은 14∼24℃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경남 남해안 5∼20㎜ ▲강원 영서, 부산·울산·경남 내륙, 경북 서부 내륙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산불로 비가 절실한 경남 산청‧하동과 경북 의성‧안동‧영양‧청송‧영덕 등에는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가 내리면서 대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을 타고 퍼지고 있는 산불 확산세 둔화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에서 ‘나쁨’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불이 난 지역은 메케한 연기가 가득 차 있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이동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