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통령실 경비단이 실탄을 분실한 것과 관련해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등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5월쯤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순경 A씨가 38구경에 사용되는 실탄 6발을 분실한 것과 관련해 네이버와 카카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포털사이트에서 실탄 등의 단어를 반복적으로 검색한 사람을 찾기 위해 검색기록 확보차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탄을 습득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를 받고 있는 사람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