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작년 합계출산율 0.75명 될 듯…9년 만에 반등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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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23.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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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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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차 인구비상대책회의서 발언
"올해 저출생 반전 모멘텀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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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이 23일 열린 제8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 1. 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작년 합계출산율이 당초 예상했던 0.74를 넘어 0.7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 부위원장은 23일 제8차 인구비상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저출생 반등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합계출산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 부위원장은 "어제 발표된 2024년 11월 인구동향에서 출생아 수가 전년동월 대비 14.6% 증가하는 등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고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도 전년보다 3.0% 높아 이제 9년 만에 출생아 수 반등은 확실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라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당초 예상했던 0.74를 넘어서는 0.75를, 연간 출생아 수는 24만명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 연간 출생아 수는 23만명이었다.

이어 주 부위원장은 "올해는 저출생 반전의 모멘텀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동시에 작년 말 시작된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우리 사회가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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