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안쪽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한 직원이 허리를 숙여 돈가스를 썰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음식물 쓰레기통 위에 도마를 올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달 25일 서울 관악구의 한 돈가스 가게에서 배달 음식을 찾으러 갔다가 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도마가 놓인 쓰레기통에는 파란 비닐이 끼어 있었으며, 직원은 그 위에서 돈가스를 썬 뒤 배달 용기에 담아 그대로 제보자에게 건넸습니다.
제보자는 "조만간 관련 지자체에 해당 사항을 문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