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모니터에선 득점 영상과 만찬 당시 모습도
![대통령실은 13일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념사진 및 기념품 등을 용산 대통령실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2/12/13/20221213000432_0_20221213112701281.jpg?type=w860)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대형사진과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16강 진출 때 착용한 완장 등 기념품을 전시했다.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대형 사진은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 당시 설치한 포토월을 옮겨온 것이다. 또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포르투갈 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착용한 주장 완장과 사인볼, 축구화와 유니폼 등도 플라스틱 투명 박스 안에 담겨 전시됐다.
환영 만찬 당시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막내 이강인 선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을 선물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Again Korea 카타르 16강 진출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친필로 적은 유니폼을 답례로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 당시 “오늘 찍은 사진을 대통령실에 걸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또한 양측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골을 넣는 영상과 만찬 당시 모습도 볼 수 있게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전시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큰 희망을 보여준 감동의 순간을 대통령실을 찾는 내외빈들과 함께 나누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