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기온 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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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18. 오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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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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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엊그제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가 아직도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한강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원진 기자, 현재 미세먼지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에 한강 너머에는 마포구 아파트와 남산타워가 위치해 있는데, 미세먼지에 갇혀 뿌옇게 보이는 상황입니다.

사흘째 황사와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데, 수도권은 오전까지 강원 영동, 남부지방은 하루 종일 미세먼지 '나쁨'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16일부터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발생해,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됐다"고 설명하는데요.

당시 같이 유입된 미세먼지가 '봄철 공기 정체'로 오늘까지 한반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 부산·울산·경북·영동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 중입니다.

일부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인 곳도 있을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수도권은 낮기온이 최대 25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부 내륙 지방은 27도까지 올라가서. 평년 보다 '더운' 4월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 산지나 경북 북부는 오후에 가끔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습니다.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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