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경제 '비상등'...4월 1∼10일 무역적자 3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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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8.6% 감소...누적적자 258억6100만달러
▲ 부산 남구 부산항 감만 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경제가 수출 부진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8% 넘게 줄며 감소세가 지속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0억2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7일)와 같아 일평균 수출로도 감소 폭이 같았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74억4400만달러로 7.3%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34억1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같은 기간(51억1100만달러 적자)보다는 적자 규모가 줄었다.

지난달 월간 적자 규모는 46억2100만달러였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58억61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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