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단지 아파트 4년전 분양가
단대오거리역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전용 59㎡ 분양가 4억6000만에 불과
청약 무순위 개정전 나와 “아쉽네”
갈아타기 유주택자 “무순위 청약 대기”
단대오거리역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전용 59㎡ 분양가 4억6000만에 불과
청약 무순위 개정전 나와 “아쉽네”
갈아타기 유주택자 “무순위 청약 대기”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자료출처 = 직방]](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3/02/20/0005090784_001_20230220131602430.jpg?type=w647)
“요즘 보니까 로또분양이 무순위 청약으로 종종 나오던데, 앞으로 전국에서도 청약 가능하다니 기대됩니다. 빨리 법이 시행됐으면 좋겠어요.”(부산 거주 이모씨)
경기 성남 대단지 아파트가 4년전 분양가로 나온다. 지하철역과 가까운데다가 분양가가 4년전 가격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국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한 무순위청약이 개정전에 청약이 실시되는거여서 성남 거주 무주택자만 청약 가능하다. 청약 실수요자들은 “아쉽다”면서 “하루빨리 무순위 청약이 개정 시행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20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 중원구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11세대가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8호선 단대오거리역에 가깝게 위치한 5320세대 규모 대단지다. 금광1구역 재개발 단지로 국내 최초로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주민, 대림산업(DL이앤씨의 전신) 등이 모여 민관 합동재개발 방식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분양가가 4년전 가격 수준이다. 현재 시세보다 2~3억원 가량 저렴하다. 전용 59㎡ 6가구, 74㎡ 3가구, 84㎡ 2가구 등 총 11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59㎡가 분양가 4억6000만원, 현재 시세는 6억8000만원(호갱노노 기준)이다. 전용 75㎡가 분양가 5억5000만원, 시세는 7억5000만원이다. 전용 84㎡는 5억9000만원에 공급된다. 가장 관심을 받는 것은 전용 84E타입이다. 전체 단지 중 4세대만 있는 매우 희소한 평형인데 이번에 1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 7억2000만원으로, 시세는 9억5000만원이다.
청약홈에서 청약을 받는다. 22일 청약을 접수하며 3월 7일 계약, 5월 입주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다. 계약때 10%를 내고 3월에 중도금 10%를 내야한다. 5월에 입주므로 잔금 기간이 빠듯해 이부분 유념해야한다.
성남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으로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해, 분양가에 근접해 대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분양가 미상한제 미적용 주택으로 전월세를 놓을 수 있다.
정부는 전국 유주택자도 무순위 청약에 참여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행령 개정안은 이달 말, 다음달 초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때문에 이 아파트는 성남시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곧 예정된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에는 전국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본청약에서 미달된 서울 장위자이도 무순위청약에서도 미계약이 발생했지만, 전국 유주택자도 참여할수 있는 선착순 계약에서 모든 평형을 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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