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본 “외환유도죄 등 혐의 추가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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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09.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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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수사 상황과 관련 브리핑 하고 있다. /뉴시스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9일 기자 간담회에서 외환유도죄 또한 추가로 적용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윤석열 대통령 등에 적용된 혐의는 내란, 직권남용 등”이라면서도 “(외환유도죄 등) 다른 혐의들도 수사 진행에 따라 추가되거나 기존 혐의가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물풍선 원점 타격을 지시했다는데 이는 형법적으로 보면 외환유도죄”라고 했다.

한편 이날 질의에서 극우유튜버 수사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윤 대통령이 평소에 극단적인 보수 유튜브에 심취해 이들 유튜버들과도 긴밀히 소통했다고 하는데 관련 수사를 진행하느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경찰에 제보가 오진 않아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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