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김현수]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27일 오전 8시 6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1층 인쇄실이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건물 안에 있던 직원 2명이 대피했다. 방학 중이라 화재 당시 교내에 학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14대, 인력 49명을 동원해 30여분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학교 1층 인쇄실 내부 난방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방학 기간으로 돌봄 교실만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등교해 화재 당시 학생은 없었다. 학부모들에게도 '별도 알림이 있을 때까지 등교를 중지시켜 달라'고 긴급 알림을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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