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 풍계리 3번 갱도 완성…핵실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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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9.28.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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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가정보원 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가정보원은 오늘(28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10월 16일∼11월 7일 사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풍계리 3번 갱도가 완성돼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국정원에서는 만약 한다면 10월 16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 이후부터 11월7일 미국 중간선거 사이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상황"이라며 "만약 감행한다면 그렇다고 말한 거지 확률이나 실제 가능성의 의미로 말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은 북한에서 풍계리 3번 갱도가 완성됐고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또 "중국의 당 대회, 미국의 중간 선거, 코로나19 상황과 여러 국제 관계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을 내리지 않겠느냐는 보고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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