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1월 12일 권 전 회장과 김 여사와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진술입니다.
이씨는 당시 "권 전 회장이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코파트와 계약을 하면 다 끝난다"며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랬더니 김 여사가 권 전 회장에게 '아저씨, 그러면 주식 사야겠네', '아저씨 주식 사서 손해만 봤는데, 확실히 회사 좋아지는 거 맞아요'라고 말했다"라고도 진술했습니다.
코파트는 미국의 자동차 경매업체입니다.
이와 함께 JTBC는 '2차 조작' 당시 시세보다 싸게 '블록딜'을 했다는 것을 두고 김 여사가 항의를 했다는 것에 대한 공범들의 진술 내용도 확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6시 5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