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차 주포 "권오수가 수익의 30~40% 준다고 할 때 김건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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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0.04.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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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주포' 이씨, '권오수-김건희 만남' 경위 상세 진술
'1차 주포' 이모씨가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있는 자리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자신에게 '주식 수익의 30~40%를 주겠다는 말을 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걸로 확인됐다. 〈자료 사진=JTBC〉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차 주포' 이모씨가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있는 자리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자신에게 '주식 수익의 30~40%를 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0년 1월 12일 권 전 회장과 김 여사와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진술입니다.

이씨는 당시 "권 전 회장이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코파트와 계약을 하면 다 끝난다"며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랬더니 김 여사가 권 전 회장에게 '아저씨, 그러면 주식 사야겠네', '아저씨 주식 사서 손해만 봤는데, 확실히 회사 좋아지는 거 맞아요'라고 말했다"라고도 진술했습니다.

코파트는 미국의 자동차 경매업체입니다.

이와 함께 JTBC는 '2차 조작' 당시 시세보다 싸게 '블록딜'을 했다는 것을 두고 김 여사가 항의를 했다는 것에 대한 공범들의 진술 내용도 확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6시 5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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