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영. 사진 | 스포츠서울 |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졸전을 펼친 홍명보호에 일침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지난 25일 치러진 요르단전을 언급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홈경기에서 요르단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신영은 이날 방송에서 “홈에서 2무를 기록했다. 후반전에서 ‘반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없더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전술이 점층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투톱을 기용하길래 측면에서 올려 제일 단순한 축구를 하나 했는데 안 하더라”라며 “중동 선수들이 몸싸움도 많이 하고 몸이 단단하다. 잔디랑 심판 탓을 하지 않겠다. 그 사람들이 더 반성을 해야 될 문제니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몇몇의 선수들이 없으면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는 경기는 전술 실패다. 솔직하게 국대 경기가 이제는 기다려지지 않는다. 설레는 것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호는 요르단과 무승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오는 6월 5일 이라크, 10일 쿠웨이트와 2연전을 치른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