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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인 아마존마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27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28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271억달러를 올렸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1274억6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아마존은 또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1400억~148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1551억5000만달러)를 큰 폭 하회하는 수치다.
3분기 어닝 쇼크와 4분기 가이던스 부진이 겹치면서 아마존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16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메타 주가는 18.89%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