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외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마을버스와 충돌해 3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45분께 파주 적성면의 편도 1차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마주 오던 마을버스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벤츠 승용차 운전자 3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버스 기사와 승객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